제주지방 9월 첫 주도 폭염·열대야 '기승'
입력 : 2026. 08. 31(월) 08:43수정 : 2026. 08. 31(월) 08:48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지난 밤 해안지역 전역 열대야.. 제주 52일째
폭염·열대야특보 발효 중.. 3일까지 소나기
더위 식히는 비 처럼 내리는 분수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9월 첫 주에도 소나기가 내리고 폭염과 열대야는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1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소나기가 내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31일에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5~10㎜, 1일에도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5~3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에는 5~20㎜의 강수량을 보이고 이 비는 3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여전히 제주시 동부는 폭염경보, 제주시 북부·서부와 서귀포시 남·서·동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와 산간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폭염경보지역 35℃)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일부지역에선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난 밤사이에도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 27.4℃, 서귀포 27.9℃, 고산 26.6℃, 성산 26.5℃로 밤사이 최저 25℃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 52일, 서귀포 50일, 고산 43일, 성산 37일이다.

31일 낮 최고기기온도 31~32℃까지 오르겠고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5~26℃, 낮 최고기온은 30~32℃가 되겠다. 2일 낮 최고기온도 32℃ 안팎을 보이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내리는 비는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 강도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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