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제주교육감 "임기 내 정무부교육감 임명 없다"
입력 : 2026. 08. 27(목) 12:23수정 : 2026. 08. 27(목) 13:11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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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교육청 출입기자 차담회서 입장 밝혀
직제 그대로 유지… "폐지 타당성 확보 못해"
"9월부터 체육고 신설 TF 운영… 타당성 검토"
직제 그대로 유지… "폐지 타당성 확보 못해"
"9월부터 체육고 신설 TF 운영… 타당성 검토"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27일 제주도교육청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정무부교육감 임명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지은기자
[한라일보]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자신의 임기 내에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직제를 폐지하지 않고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은 27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를 열고 "임기 중에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음 주 중에 도교육청의 조직 개편안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사전에 관련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정무부교육감은 전임 김광수 교육감 당시 신설된 직제이지만, 현재까지 2년간 공석으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고 교육감 취임 이후 임명 여부에 관심이 모여왔다. 정무부교육감 직제는 신설 당시부터 찬반이 분분했던 사안이다. 현재도 교육계 안팎에선 이미 만들어진 직제를 활용해 교육 현안에 대응하자는 쪽과 제도 자체의 명분과 실익이 떨어진다는 쪽의 의견이 엇갈린다.
고 교육감은 "지금은 상당히 많은 현안과 공약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또 성과로 도민 여러분께 보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무부교육감 임명으로 우려되는 절차적 문제와 공감대 형성, 비용 부담 등의 문제를 짚었다.
고 교육감은 "(이런 문제를) 감안하고도 임명할 만한가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다. 그 결과 지금 조직개편 과정에서 고위직 공무원을 임명하는 것이 전체적인 방향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하지 않으면 그 대안으로 '여러 가지 소통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부분은 조직 개편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며 "(실·국·과장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면서 현안 해결 과정에서 조직 내 소통, 의회와의 소통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교육감은 정무부교육감 직제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폐지할 만큼의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고 교육감은 "(정무부교육감 임명은) 실제 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직제 자체의 어떤 문제가 있다거나 폐지를 할 만큼의 타당성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임용은 하지 않되 아직 제도 폐지를 얘기하기에는 이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전임 교육감 당시 추진된 체육고 신설에 대해선 학교 신설 타당성 등을 검토할 티에프(TF·전담팀)를 운영하겠다고 예고했다. TF는 도내 체육계와 지자체, 학부모, 관련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해 오는 9월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이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뜻을 내비치자, 체육계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일었다.
고 교육감은 "체육고 신설의 타당성과 현재의 수요, 기숙사, 종목 운영, 향후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여러 입장을 기초에서부터 다시 한번 논의하겠다"며 "올해 말 정도 설립과 관련된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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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은 27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를 열고 "임기 중에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음 주 중에 도교육청의 조직 개편안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사전에 관련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정무부교육감은 전임 김광수 교육감 당시 신설된 직제이지만, 현재까지 2년간 공석으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고 교육감 취임 이후 임명 여부에 관심이 모여왔다. 정무부교육감 직제는 신설 당시부터 찬반이 분분했던 사안이다. 현재도 교육계 안팎에선 이미 만들어진 직제를 활용해 교육 현안에 대응하자는 쪽과 제도 자체의 명분과 실익이 떨어진다는 쪽의 의견이 엇갈린다.
고 교육감은 "지금은 상당히 많은 현안과 공약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또 성과로 도민 여러분께 보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무부교육감 임명으로 우려되는 절차적 문제와 공감대 형성, 비용 부담 등의 문제를 짚었다.
고 교육감은 "(이런 문제를) 감안하고도 임명할 만한가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다. 그 결과 지금 조직개편 과정에서 고위직 공무원을 임명하는 것이 전체적인 방향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하지 않으면 그 대안으로 '여러 가지 소통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부분은 조직 개편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며 "(실·국·과장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면서 현안 해결 과정에서 조직 내 소통, 의회와의 소통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교육감은 정무부교육감 직제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폐지할 만큼의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고 교육감은 "(정무부교육감 임명은) 실제 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직제 자체의 어떤 문제가 있다거나 폐지를 할 만큼의 타당성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임용은 하지 않되 아직 제도 폐지를 얘기하기에는 이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전임 교육감 당시 추진된 체육고 신설에 대해선 학교 신설 타당성 등을 검토할 티에프(TF·전담팀)를 운영하겠다고 예고했다. TF는 도내 체육계와 지자체, 학부모, 관련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해 오는 9월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이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뜻을 내비치자, 체육계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일었다.
고 교육감은 "체육고 신설의 타당성과 현재의 수요, 기숙사, 종목 운영, 향후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여러 입장을 기초에서부터 다시 한번 논의하겠다"며 "올해 말 정도 설립과 관련된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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