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열대야.. 주말에 제주전역 비 예보
입력 : 2026. 08. 13(목) 09:05수정 : 2026. 08. 13(목) 09:1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서부지역 제외 열대야 발생..가뭄 해소 도움 여부 주목
소나기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낮동안 달궈진 기온이 밤 사이에도 내려가지 않으면서 제주지방에 다시 열대야가 발생했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이 제주 25.4℃, 서귀포 25.6℃, 성산 25.5℃를 보이며 서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올해 도내 지점별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 36일, 서귀포 34일, 고산 30일, 성산 25일이다.

발효중인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없지만 오는 14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고 최고체감온도가 31℃까지 올라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늦은 오후까지 산지와 중산간, 한라산 북·동쪽지역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14일 밤에도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광복절인 15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3일 늦은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5㎜ 안팎, 14일 밤부터 15일 늦은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30~31℃, 14일 아침 최저기온 23~24℃, 낮 최고기온 30~31℃가 되겠다. 15일과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5℃ 안팎으로 다시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 있다.

13일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제15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13일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등에서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일부지역에선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중문해수욕장 등에서는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15일부터는 제주전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다음 주 17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는 강수량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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