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풍경과 어울린 존 레논·BTS의 초상… 제주 김진수 개인전
입력 : 2026. 06. 18(목) 16:18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서울 쏠라 갤러리 초대전 '2026 당신은 그 곳에 있었습니다-이매진'
김진수의 ''2026 당신은 그 곳에 있었습니다-BTS'. 작가 제공
[한라일보] 그는 평소 음악을 들으며 작업을 한다고 했다. 그중 '이매진(IMAGINE)'은 어릴 적부터 즐기던 노래로 개인전이 열릴 때면 반복해 틀어 놓곤 한다. '이매진' 노랫말이 그림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와도 닿는다고 했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갤러리 쏠라 초대로 이달 18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인전을 펼치는 김진수 작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는 이번에 '2026 당신은 그 곳에 있었습니다-이매진'이란 제목 아래 자연을 모티프로 회화적 상상력을 더한 한국화 기법의 초현실주의적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출품작은 '당신은 그 곳에 있었습니다' 연작 20여 점.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로 다가오는 그림 속에 생명의 이미지들이 자리 잡고 있다. 유명 뮤지션의 초상도 자연의 풍경과 어우러진다. '이매진'을 부른 존 레논, '최초'라는 기록을 무수히 써 내려가고 있는 BTS(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모습이 각각 드러난다. 서울 개인전 작품 중 일부는 제주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제주시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제41회, 제43회 제주미술대전 대상 수상 경력을 지녔다. 2019년에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원하는 국제교류작가로 호주 타즈매니아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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