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케스트라 음악이 빚는 '섬의 지층'
입력 : 2026. 05. 18(월) 15:02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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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세 번째 '헤리티지 시리즈' 오는 21일 문예회관서 정기 공연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교향곡 3번…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은 김홍박 협연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교향곡 3번…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은 김홍박 협연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83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어느덧 중반에 다다랐다. 지난 2월 '낭쉐', 4월 '제주교향악단'이란 부제를 달았고 이번엔 '섬의 지층'이다. "교향악이라는 예술 언어로 제주의 자연·생활·문화·기억 자산을 동시대 서사로 번역하는 프로젝트"를 이어 가고 있는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제주 헤리티지 시리즈'다. 제주교향악단은 올 한 해 모두 여섯 차례의 시리즈 연주회를 계획했고 그 세 번째 이야기가 5월에 펼쳐진다.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83회 정기 연주회다.
박승유가 지휘하는 제주교향악단은 이날 섬이 품은 시간과 자연의 층위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오케스트라 선율이 객석을 휘감으며 바다, 절벽, 안개, 바람의 이미지를 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멘델스존의 서곡 '헤브리디스(핑갈의 동굴)',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제1번',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로 구성했다.
제주교향악단에 따르면 첫 곡인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은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제도의 동굴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다. 파도와 동굴의 울림, 바다의 움직임을 생생한 관현악적 색채로 그렸다. 김홍박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가 협연하는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은 호른 특유의 깊고 풍부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숲과 산을 연상시키는 호른의 원초적 호흡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순서에 연주될 멘델스존 교향곡은 스코틀랜드의 풍광과 역사적 기억을 교향적 서사로 담아낸 작품이다. 제주의 자연과 유적이 지닌 깊이를 떠올릴 수 있겠다.
유료.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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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유가 지휘하는 제주교향악단은 이날 섬이 품은 시간과 자연의 층위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오케스트라 선율이 객석을 휘감으며 바다, 절벽, 안개, 바람의 이미지를 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멘델스존의 서곡 '헤브리디스(핑갈의 동굴)',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제1번',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로 구성했다.
제주교향악단에 따르면 첫 곡인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은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제도의 동굴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다. 파도와 동굴의 울림, 바다의 움직임을 생생한 관현악적 색채로 그렸다. 김홍박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가 협연하는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은 호른 특유의 깊고 풍부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숲과 산을 연상시키는 호른의 원초적 호흡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순서에 연주될 멘델스존 교향곡은 스코틀랜드의 풍광과 역사적 기억을 교향적 서사로 담아낸 작품이다. 제주의 자연과 유적이 지닌 깊이를 떠올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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