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어 中 춘절 특수까지… 제주관광 봄바람 부나
입력 : 2026. 02. 18(수) 15:30수정 : 2026. 02. 18(수) 17:17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제주, 설 연휴 기간 관광객·나들이객 발길로 붐벼
연휴 마지막 날까지 6일간 24만8000명 입도 전망
오는 23일까지 춘절 연휴… 항공편 전년보다 늘어
설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제주국제공항 출발 탑승구 앞에서 설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귀성객들이 아쉬운 이별을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설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제주 관광시장이 연휴 효과에 그치지 않고 회복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설 연휴 입도객 증가에 더해 오는 23일까지 중국 춘절 연휴가 맞물리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기간 제주 곳곳은 관광객과 귀성객으로 붐비며 활기를 띠었다. 이 기간(13~18일) 제주에는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관광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관광객 입도현황을 보면 연휴 첫날인 13일 4만1259명이 제주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14일 4만6995명, 15일 4만7792명, 16일 3만8224명, 17일 3만4887명 등 닷새간 누적 20만9000여명이 입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설 연휴 전 제주도관광협회의 일자별 전망치와 작년 설 연휴기간과 비교해 소폭 웃도는 흐름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 제주도관광협회가 당초 예상한 3만9000명 안팎이 입도할 경우, 전체 규모는 기존 전망치(24만5000명)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인 지난 15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진입로변 유채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희만기자


설 연휴 이후에도 중국 춘절 수요가 이어진다.

앞서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1일 기준 중국 춘절 연휴(15~23일) 기간 잠정 3만490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3만491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9일간의 춘절 연휴기간 중국발 항공노선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152편이 운항하며, 항공편을 통한 입도객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2만1700명으로 전망됐다.

국제선 선박(크루즈)은 총 6대가 입항할 예정으로, 크루즈 관광객은 1만32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7일 기준 올해 누적 입도 관광객은 176만29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내국인은 152만3779명, 외국인은 23만6517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5%, 24.7%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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