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제주 대설·한파 예보에 농작물 특별 관리 당부
입력 : 2026. 01. 20(화) 09:30수정 : 2026. 01. 20(화) 09:32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도 농업기술원, 하우스 파손·월동채소류 언 피해 우려에 예방 조치 안내
지난 19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가.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21~22일 제주 지역 대설·한파가 예보되면서 농작물에 대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하우스 파손이나 전기 고장에 의한 2차 피해, 월동채소류 언 피해가 없도록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감귤 하우스 내부 온도가 영하 3℃ 이하로 떨어지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열풍기가 설치된 하우스는 미리 난방기를 점검하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가동해야 한다. 유동팬도 함께 돌리면 냉기류 정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열풍기가 없는 시설하우스는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게 될 경우 언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북서쪽 측창을 닫고 남동쪽 측창은 열어야 언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안내했다.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하우스는 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는 철저한 환기와 함께 예방 약제를 미리 살포하도록 했다.

노지 작물은 눈 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도랑을 정비해야 한다. 특히 월동무는 영하 1~2℃가 2~3일 지속되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수확 가능한 무게 1㎏ 내외의 무는 수확해 저장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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