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포럼 "제주, 경제·재정·행정 '삼중 위기' 상황"
입력 : 2026. 01. 19(월) 17:12수정 : 2026. 01. 19(월) 17:16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19일 정책세미나... 오영훈 도정 대한 성토·비판 이어져
"제주 문제 해결 위해서는 새로운 판을 짜야" 한목소리
제주혁신포럼이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경제의 위기 진단과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장태봉 기자
[한라일보] 민주당 내 반(反)오영훈 연대인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제주혁신포럼'이 제주 경제의 위기 진단과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오 도정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제주혁신포럼은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경제의 위기 진단과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송재호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장이 기조강연을 맡았으며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김종현 국민주권 도민행동 실천본부 공동대표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문석환 제주한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정다운 전국혁신회의 대변인, 홍명환 전 제주도의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문대림 공동대표는 일정상 불참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송 위원장은 "제주 전체 매출액이 30~50% 급감할 정도로 제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통상과 투자 분야에서 별다른 성과를 못 내고 있다"며 "이 와중에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업,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 섬식정류장 설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등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제주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도민들의 의견을 받들고, 제주를 우선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김종현 국민주권 도민행동 실천본부 공동대표는 "행정의 무능은 죄악으로 모든 영역에서 행정 시스템이 붕괴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의 재정·경제 위기의 근본적 원인"이라며 "제주도는 오 도정에 의해 경제 위기, 재정 위기, 무능 행정 등 3중고에 처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제주도의 지역소득 역외 유출을 지적하며 "토착자본과 자치경제를 개혁해 제주의 자존 회복과 도민 성장 시대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교수는 제주공항·중문관광단지 경영권 단계적 이양, 주택도시기금 1조원 이양, 제주개발펀드 5조원 조성, 도민 참여형 부동산투자기금 조성 등을 제안했다.

제주혁신포럼은 오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두 번째 정책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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