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치욕 또..' 제주SK 주말 탈꼴치 운명 걸린 최종전
입력 : 2025. 11. 27(목) 13:35수정 : 2025. 11. 27(목) 13:47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올 시즌 3패 울산과 30일 최종라운드 원정경기
승점 1점 이상 확보하면 K리그2 2위와 승강 PO
제주SK FC 선수단.
[한라일보] 지난 2019년 강등의 아픔을 맛봤던 제주SK FC가 주말 K리그1 시즌 최종전에서 '2부 강등'을 피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제주SK는 오는 30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 38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리그 11위를 확정할 수 있는 지난 37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승점 1을 나눠가지면서 9승9무19패 승점 36에 머물렀다. 최하위 대구FC(승점 33)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제주는 울산과의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두면 11위가 확정되지만 패할 경우 대구가 승리하면 다득점(39-45)에서 밀려 최하위로 추락할 수 있다.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는 다음 시즌 K리그2로 바로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2위(수원 삼성), K리그1 10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PO) 승자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승강 PO를 치러 잔류 여부를 가린다.

제주는 지난 2019시즌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부로 강등된 후 1년 만에 2021시즌 K리그1으로 복귀한 바 있어 주말 경기에서 두 번의 치욕을 당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총력전에 나선다.

하지만 9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승점44)도 패할 경우 10위 수원FC(승점 42)와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다 올 시즌 제주 상대로 3승을 기록하고 있어 제주의 승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 김정수 감독대행은 골 감각이 절정에 이른 유리 조나탄과 남태희, 김륜성 등을 주축으로 공세에 나서고 지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이창민을 중심으로 무너진 수비라인을 구축해 상무에서 복귀한 이동경 등의 공세에 맞서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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