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피어난 예술혼"… 내달 1일 추사문화예술제
입력 : 2025. 10. 29(수) 15:39수정 : 2025. 10. 29(수) 16:05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최태성 강연에 체험·경연
유배 여정 재현 퍼레이드
제23회 추사문화예술제 포스터
[한라일보] 추사 김정희 선생이 제주 유배기간 동안 꽃피운 예술정신을 되새기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11월 1일 서귀포시 대정읍 김정희 유배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3회 추사문화예술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본부가 주최·주관하고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세한도, 제주에서 피어난 추사의 예술혼'을 주제로 문화·체험·공연·경연 등 4개 부문 14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예술제는 추사 숭모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최태성 강사의 '추사 김정희와 서귀포 김정희유배지' 특별강연과 전통공연 버스킹, 추사 마당극 등 문화페스티벌, 추사 휘호대회, 민속놀이대회(투호·윷놀이), 추사퀴즈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 지역 학생과 주민, 방문객들이 참여해 추사 선생의 유배 여정을 재현하는 유배행렬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정성지 보물찾기, 전통공예·다도·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등 40여 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가 들어선다. 더불어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와 연계해 대정·안덕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는 서귀포 김정희유배지를 비롯해 대정향교, 산방산, 알뜨르비행장 등 총 13곳의 국가유산 스팟을 방문하고 8곳 이상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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