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다시 군불
입력 : 2025. 10. 27(월) 16:37수정 : 2025. 10. 27(월) 16:42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관련 컨퍼런스 개최 계획
[한라일보]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한국철도학회, 국제미래학회,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와 함께 오는 30일 제주시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해저터널 등 제주도의 교통 인프라 미래 발전 방안 컨퍼런스'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고창남 제주건설환경포럼 회장이 '제주~서울 해저고속철도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송창권 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은 보도자료에서 "제주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려면 해저고속철 논의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해저고속철은 제주의 교통 혁신을 넘어 물류·관광·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면서 "이번 컨퍼런스는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라남도 완도군의회는 최근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촉구했다.

반면 제주도는 지속적으로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시기 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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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2공항? 해저터널? 결정은 제주도민 몫...신속보단 신중”
기자명 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 입력 2022.02.14 17:00

[언론4사 공동인터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거대양당 독점체제 반드시 개혁해야"

Q. 이재명 후보는 최근 제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철도와 해저터널 건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는데 최종적으로는 제주 공약에서 빠졌다. 후보님의 정확한 입장은 어떤 것인가?

A. 저희가 11조원 규모의 제주 해저터널을 구상하게 된 것은 첫째로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서 유럽은 이미 국내선 항공노선을 폐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도 결국 고속철 중심의 육상교통 중심으로 교통체계 바꿀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었다. 물론 제주는 특수한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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