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장애인체전 편의성·안전대책 시급"
입력 : 2025. 10. 22(수) 17:54수정 : 2025. 10. 22(수) 18:00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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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숙 의원 "1년 채 안남았는데 안이" 지적

홍인숙 의원.
[한라일보] 내년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숙박·음식·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장애인 접근성과 편의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또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22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서귀포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은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장애인체전과 관련해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이 꾸려졌지만 서귀포시가 신경써야 할 내용들이 있다"며 "장애인 선수와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에 대한 조사와 대책은 세우고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또 "체육시설이 중요하지만 시설에만 신경쓰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다. 경기 중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방안 등 선수 안전을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며 "1년도 채 남지 않아 시급한 사안인데, 너무 안이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은 조사하고 있고,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경우는 예산을 좀 지원해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 의원은 서귀포시 지역과 한라산, 오름 등에서 이달 17~19일 열린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와 관련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트레일러닝 월드시리즈를 통해 제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게 촘촘한 계획을 주문했는데, 서귀포시가 올해 대회를 규모있고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게 노력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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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체육시설이 중요하지만 시설에만 신경쓰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다. 경기 중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방안 등 선수 안전을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며 "1년도 채 남지 않아 시급한 사안인데, 너무 안이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은 조사하고 있고,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경우는 예산을 좀 지원해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 의원은 서귀포시 지역과 한라산, 오름 등에서 이달 17~19일 열린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와 관련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트레일러닝 월드시리즈를 통해 제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게 촘촘한 계획을 주문했는데, 서귀포시가 올해 대회를 규모있고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게 노력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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