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카페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10대 불법영상물도 보관
입력 : 2025. 10. 21(화) 14:53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다른 장소 범행·해당 영상물 유포는 없어… 불구속 송치 예정
[한라일보] 지난 7월 발생한 서귀포시 소재 카페 여자 화장실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 경찰이 10대 피의자의 휴대전화와 전자기기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다른 장소 범행이나 해당 영상물의 유포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제주경찰청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를 받는 A군(10대·남)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A군은 지난 7월 13일 자신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 여자 화장실 세면대 아래 선반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해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다운로드한 불법 영상물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불법촬영물을 발견하고 피해자 2명을 특정했다. 다만 다른 장소에서의 추가 범행이나 해당 영상물의 유포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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