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안전한 추석, 주택용 소방시설로 지킵시다
입력 : 2025. 09. 18(목) 00: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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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 또한 커지는 시기다. 특히 추석명절에는 음식 조리와 전열기구 사용이 늘어나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초기 대응이 미흡해서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다. 소화기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초기 진화 수단이다. 작은 불씨일 때 바로 사용하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해 큰 소리로 경보를 울려, 집 안에 있는 사람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불길이 아닌 연기에 의한 질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감지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화기는 거실이나 부엌, 잘 보이는 곳에 두고, 감지기는 침실과 거실 등 주요공간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두 가지 모두 설치와 사용이 간단하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
다가오는 추석,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송편을 빚고 음식을 준비하듯, 소화기 한 대, 감지기 한 개를 가정에 갖추는 것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우리 모두가 안전을 준비한다면, 이번 추석은 더없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것이다. <현지윤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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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송편을 빚고 음식을 준비하듯, 소화기 한 대, 감지기 한 개를 가정에 갖추는 것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우리 모두가 안전을 준비한다면, 이번 추석은 더없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것이다. <현지윤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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