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작은 관심과 용기가 관계성 범죄를 막는다
입력 : 2025. 09. 17(수) 00: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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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따뜻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는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 즉 관계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데이트폭력, 스토킹,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관계성 범죄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 범죄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
우리 경찰은 관계성 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현장대응과 피해자 보호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신고 접수 시 가해자 및 피해자의 분리, 스토킹처벌법과 가정폭력 처벌법에 따른 사건접수·체포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더불어 긴급상황을 대비한 스마트워치 지급, 지능형 CCTV 설치, 전문 상담 연계와 같은 후속 조치를 통해 피해자가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재범 위험성 평가와 교정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접근금지와 같은 조치를 통해 재발을 막고 있다.
관계성 범죄의 또 다른 특성 중 하나가 반복성이다. 시작은 단순 말다툼이었을지라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폭언·폭행으로 발전해 결국에는 살인과 같은 돌이킬 수 없는 일로 커질 수 있다.
관계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관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위험신호를 놓치지 않고 사소한 위협이라도 신고해 준다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김세원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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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찰은 관계성 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현장대응과 피해자 보호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신고 접수 시 가해자 및 피해자의 분리, 스토킹처벌법과 가정폭력 처벌법에 따른 사건접수·체포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더불어 긴급상황을 대비한 스마트워치 지급, 지능형 CCTV 설치, 전문 상담 연계와 같은 후속 조치를 통해 피해자가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재범 위험성 평가와 교정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접근금지와 같은 조치를 통해 재발을 막고 있다.
관계성 범죄의 또 다른 특성 중 하나가 반복성이다. 시작은 단순 말다툼이었을지라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폭언·폭행으로 발전해 결국에는 살인과 같은 돌이킬 수 없는 일로 커질 수 있다.
관계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관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위험신호를 놓치지 않고 사소한 위협이라도 신고해 준다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김세원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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