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성산읍 갯벌 식생 복원 잘피·숨비기 시범 식재
입력 : 2024. 03. 27(수) 14:26수정 : 2024. 03. 28(목) 11:56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최종 사업 계획 수립 전 생육 여건 확인 위해 식재 후 모니터링
갯벌 식생 복원 사업이 추진되는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 일대.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성산읍 갯벌 식생 복원 사업(연안 식생 조림) 최종 사업 계획 수립 전 대상지 내 원활한 생육 여건 확인을 위해 잘피와 순비기 시범 식재와 모니터링에 나선다.

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순비기는 성산읍 광치기 해변 근처 3개소 총 36㎡ 면적에 씨앗과 묘목 시범 식재를 완료해 현재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잘피는 인허가 절차 이행과 채취 작업을 마치면 오조리 내수면 등 11개소 총 99㎡ 면적에 시범 식재한 뒤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성산읍 갯벌 식생 복원 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44억 원(국비 101억)을 투입해 제주 토종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블루카본 확대,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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