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카페리 결항 7일까지 추가 연장
입력 : 2023. 02. 06(월) 15:00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선사측 '8일 오후 편은 점검결과 지켜본 후 결정"
비욘드 트러스트호.
엔진 결함이 확인된 인천∼제주 항로 카페리가 추가로 결항한다.

6일 항만당국에 따르면 인천과 제주도를 오가는 2만7천t급(승객 정원 810명)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오는 7일까지 결항한다.

선사는 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카페리에서 엔진 이상이 발견되자 운항을 취소했고, 점검을 위해 추가 결항 결정을 내렸다.

운항이 취소된 일정은 6일 오후 7시(인천→제주)와 7일 오후 8시 30분(제주→인천) 2개 항차다.

선사는 승객을 태우지 않은 카페리를 이날 제주도에서 인천까지 운항했으며 앞으로 선박 점검을 거쳐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선사는 취소 항차 예약 고객에게는 운송 약관에 따라 운임의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선사 관계자는 "오는 8일 오후 7시 인천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인 카페리의 운항여부는 점검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12월 10일 취항한 이 카페리는 최근까지 엔진 등 부품 결함이 잇따르고 있다.

취항 한 달여 만에 엔진 실린더 손상이 발견돼 3개월 넘게 운항을 중단했다가 부품 교체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4일 운항을 재개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6일에도 제주를 떠나 인천으로 가려던 배에서 엔진 결함이 의심돼 8시간 가까이 출항이 지연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선박 검사 후 시운전 중 윤활유 펌프 고장이 확인돼 두 편의 운항 일정이 취소됐으며, 지난 1월에는 엔진 이상으로 5시간 30분가량 출항이 지연되기도 했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226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주목e뉴스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