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에 제주 경제지표 곤두박질
입력 : 2021. 02. 15(월) 16:11
문미숙기자 ms@ihalla.com
가가
관광객 줄며 소매판매액지수 하락·실업률 고공행진
부동산가격은 아파트 중심으로 오르면서 상승세로
부동산가격은 아파트 중심으로 오르면서 상승세로

1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19 충격에 제주지역 경제지표가 바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절정에 이른 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코로나 3차 대유행 여파로 소비와 고용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5일 내놓은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중 도내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32.7% 감소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4분기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5% 줄어들면서 면세점 판매액지수가 73.4% 감소하고 슈퍼마켓·잡화점 및 편의점도 3.2% 줄어든 탓이다. 4분기 서비스업 생산지수도 9.4% 하락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올들어서도 감소세가 여전해 1월에는 전년동월 대비 62.4% 줄었다.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각 57.7%, 98.4%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농산물 출하액은 전년동월 대비 14.2%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41.6%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12월 삼다수 생산라인 점검과 파업으로 큰폭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다. 12월중 수출액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늘면서 30.1% 증가했고, 수입액은 와인 등 주류와 화장품을 중심으로 19.7% 늘었다.
지난해 12월 건설수주액은 85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5.0%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건설수주액(신규)은 5724억원으로 전년(5404억원) 대비 5.9%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건설경기가 최악의 상황이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에 따르면 도내 건설수주액은 각종 개발사업과 인구증가로 부동산이 이상급등세를 보이던 2015년 1조1250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한 후 2016년에는 1조2642억원으로 규모를 더 키우며 최고 호황기를 맞았다. 하지만 2017년에는 수주액이 7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0% 감소했고, 2018년에는 6321억원, 2019년 5404억원으로 수주액 감소세가 뚜렷했다.
건설협회 제주도회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 건설수주액이 소폭 증가한 것은 2019년 건설경기가 최고로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며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보합세이거나 일정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대감은 최근의 부동산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 1월 도내 주택매매가격은 아파트매매가격(전월 대비 0.5% 상승)을 중심으로 오르면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2019년과 2020년 연간 주택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2.8%, 2.1% 하락했다. 1월중 토지 가격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농산물 출하액은 전년동월 대비 14.2%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41.6%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12월 삼다수 생산라인 점검과 파업으로 큰폭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다. 12월중 수출액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늘면서 30.1% 증가했고, 수입액은 와인 등 주류와 화장품을 중심으로 19.7% 늘었다.
지난해 12월 건설수주액은 85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5.0%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건설수주액(신규)은 5724억원으로 전년(5404억원) 대비 5.9%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건설경기가 최악의 상황이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에 따르면 도내 건설수주액은 각종 개발사업과 인구증가로 부동산이 이상급등세를 보이던 2015년 1조1250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한 후 2016년에는 1조2642억원으로 규모를 더 키우며 최고 호황기를 맞았다. 하지만 2017년에는 수주액이 7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0% 감소했고, 2018년에는 6321억원, 2019년 5404억원으로 수주액 감소세가 뚜렷했다.
건설협회 제주도회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 건설수주액이 소폭 증가한 것은 2019년 건설경기가 최고로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며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보합세이거나 일정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대감은 최근의 부동산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 1월 도내 주택매매가격은 아파트매매가격(전월 대비 0.5% 상승)을 중심으로 오르면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2019년과 2020년 연간 주택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2.8%, 2.1% 하락했다. 1월중 토지 가격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