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잉여농산물로 상품 개발…참여기업 공모
입력 : 2026. 10. 19(월) 11:05수정 : 2026. 10. 19(월) 11:07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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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기업 6개사 모집해
잉여 농산물의 자원화와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지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공
[한라일보] 제주의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미식 관광자원화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RE/다시, 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월동채소의 과잉 생산에 따른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 잉여 농산물 가치 전환 상품 개발 공모'를 진행하고, 잉여 농산물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6곳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사업을, 지난달 도내 수집·물류, 가공·제조, 유통·소비 분야의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기업 등 19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연대 거버넌스가 출범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센터는 참여 기업을 모집해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실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수급 관리 5대 품목인 월동무·당근·브로콜리·양배추·감귤을 중심으로 연간 500t 규모의 잉여 농산물을 수집·가공하고, 이를 로컬 미식 관광자원으로 연결하는 '다시, 봄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단계로 추진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규 상품 개발, 기존 제품 고도화, 맞춤형 교육과 전략 수립 컨설팅 등이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실제 시장에서 자립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업별 맞춤형 컨설턴트를 배정해 근본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참여 기업 간 소규모 밀착형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자기주도적 성장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30일까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현정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지난 민관협의체 발족이 잉여 농산물 자원화를 위한 든든한 거버넌스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도내 기업들과 함께 실질적인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는 핵심 실행 단계"라며 "지역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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