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고 마사회 유도·탁구단 연말 해체 '날벼락'
입력 : 2026. 09. 10(목) 13:57수정 : 2026. 09. 10(목) 14:0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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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선수단 지도부 운영 종료 방침 전달
"유도단 제주 위상 제고.. 일방 해체 안돼"
"유도단 제주 위상 제고.. 일방 해체 안돼"

문대림 국회의원.
[한라일보] 한국마사회가 수십 년간 운영해온 유도단과 탁구단을 올해 말 해체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선수와 지도자뿐만 아니라 정치권도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달 6일 유도단과 탁구단 지도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두 선수단의 운영을 종료하는 방침을 전달했다.
선수단 측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사실상 해체 방침이 통보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선수는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팀이 올해 말 사라질 경우 계약과 선수 생활을 둘러싼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마사회 유도단과 탁구단은 오랜 기간 국가대표와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를 배출해온 국내 대표 실업팀이다.
특히 제주 연고팀인 유도단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을 시작으로 이원희(2004년 아테네), 최민호(2008년 베이징), 김재범(2012년 런던) 등 한국 유도를 대표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배출했다. 제주출신인 남자 100㎏급 김세헌은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비 강화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탁구단 역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선수와 지도자를 중심으로 다수의 국가대표를 육성해왔다.
지도자들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문대림 의원은 "두 선수단은 최근까지 주요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마사회 유도단은 제주를 대표하는 실업팀으로 지역사회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공공기관 선수단은 비인기 종목 생태계와 실업 스포츠 기반을 지키고 그 성과를 국민과 나누는 공적 자산인데, 최근까지 신규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추진했던 기관이 불과 몇 달 만에 해체 방침을 전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팀 해체로 절감되는 예산과 선수 및 지도자 보호 대책 마련 여부를 국정감사에서 따져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마사회는 문 의원 측에 두 선수단의 해체가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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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달 6일 유도단과 탁구단 지도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두 선수단의 운영을 종료하는 방침을 전달했다.
선수단 측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사실상 해체 방침이 통보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선수는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팀이 올해 말 사라질 경우 계약과 선수 생활을 둘러싼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마사회 유도단과 탁구단은 오랜 기간 국가대표와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를 배출해온 국내 대표 실업팀이다.
특히 제주 연고팀인 유도단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을 시작으로 이원희(2004년 아테네), 최민호(2008년 베이징), 김재범(2012년 런던) 등 한국 유도를 대표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배출했다. 제주출신인 남자 100㎏급 김세헌은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비 강화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탁구단 역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선수와 지도자를 중심으로 다수의 국가대표를 육성해왔다.
지도자들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문대림 의원은 "두 선수단은 최근까지 주요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마사회 유도단은 제주를 대표하는 실업팀으로 지역사회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공공기관 선수단은 비인기 종목 생태계와 실업 스포츠 기반을 지키고 그 성과를 국민과 나누는 공적 자산인데, 최근까지 신규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추진했던 기관이 불과 몇 달 만에 해체 방침을 전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팀 해체로 절감되는 예산과 선수 및 지도자 보호 대책 마련 여부를 국정감사에서 따져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마사회는 문 의원 측에 두 선수단의 해체가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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