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분양전망지수 한 달 만에 급락
입력 : 2026. 09. 08(화) 15:24수정 : 2026. 09. 08(화) 15:50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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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0→9월 75.0로 떨어지며 전국 평균 밑돌아
미분양 주택 적체 속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 가중
미분양 주택 적체 속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 가중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 달 만에 다시 꺾였다. 9월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5.0포인트(p) 하락하며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제주 등 전국의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한 '9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지수는 75.0으로, 전월(100.0)보다 25.0p 떨어졌다. 전국 평균도 93.2에서 86.3으로 6.9p 하락했지만, 제주지역의 하락 폭이 훨씬 컸다.
분양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넘으면 분양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전국적으로도 분양시장 전망은 악화됐다. 수도권은 88.5에서 84.0으로 4.5p, 비수도권은 94.2에서 86.8로 7.4p 각각 하락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남이 88.9에서 60.0으로 28.9p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제주가 뒤를 이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강화된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불확실성, 높은 분양가격에 대한 부담 등이 사업자들의 분양시장 기대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방은 미분양 적체와 주택수요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했다. 7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주택 2만9152호 중 84.8%(2만4708호)가 비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은 7월 말 기준 3303호(제주시 2299호, 서귀포시 1004호)로, 처음으로 3000호를 넘어섰다.
제주시의 경우 동 지역 미분양이 1274호, 읍·면 지역은 1025호로 집계됐다. 읍·면별로는 애월읍 543호, 한경면 275호, 조천읍 207호 등으로, 일부 지역에 미분양이 몰려 있다.
서귀포시의 미분양은 절반이 넘는 573호가 대정읍에 집중됐다. 안덕면 226호, 표선면 46호 등 읍·면 지역이 845호를 차지했으며, 동 지역 미분양은 159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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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제주 등 전국의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한 '9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지수는 75.0으로, 전월(100.0)보다 25.0p 떨어졌다. 전국 평균도 93.2에서 86.3으로 6.9p 하락했지만, 제주지역의 하락 폭이 훨씬 컸다.
분양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넘으면 분양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전국적으로도 분양시장 전망은 악화됐다. 수도권은 88.5에서 84.0으로 4.5p, 비수도권은 94.2에서 86.8로 7.4p 각각 하락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남이 88.9에서 60.0으로 28.9p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제주가 뒤를 이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강화된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불확실성, 높은 분양가격에 대한 부담 등이 사업자들의 분양시장 기대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방은 미분양 적체와 주택수요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했다. 7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주택 2만9152호 중 84.8%(2만4708호)가 비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은 7월 말 기준 3303호(제주시 2299호, 서귀포시 1004호)로, 처음으로 3000호를 넘어섰다.
제주시의 경우 동 지역 미분양이 1274호, 읍·면 지역은 1025호로 집계됐다. 읍·면별로는 애월읍 543호, 한경면 275호, 조천읍 207호 등으로, 일부 지역에 미분양이 몰려 있다.
서귀포시의 미분양은 절반이 넘는 573호가 대정읍에 집중됐다. 안덕면 226호, 표선면 46호 등 읍·면 지역이 845호를 차지했으며, 동 지역 미분양은 159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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