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열대야 50일 넘었다
입력 : 2026. 08. 30(일) 08:41수정 : 2026. 08. 30(일) 08:45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지난 밤 해안지역 전역 발생.. 제주 지점 51일째
다음달 1일까지 소나기 예상.. 내일은 최대 60㎜
분수 물줄기로 더위 식히는 아이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열대야 발생일수가 50일을 넘어섰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31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31일은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31일 늦은 오후까지 5~60㎜, 이다.

다음달 1일에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지만 무더위와 열대야를 식혀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제주시북부와 서부는 폭염경보, 제주시 동부·중산간과 서귀포시지역에는 폭염주의보와 산간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폭염경보지역 35℃)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일부지역에선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난 밤사이에도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 27.2℃, 서귀포 27.3℃, 고산 26.0℃, 성산 27.4℃로 밤사이 최저 25℃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 51일, 서귀포 49일, 고산 42일, 성산 36일이다.

30일 낮 최고기온 31~32℃가 되겠고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6℃ 안팎, 낮 최고기기온은 31~33℃까지 오르겠다. 1일 낮 최고기온도 32℃ 안팎을 보이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내리는 비는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 강도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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