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출신 현지웅 씨 국제 콩쿠르 우승
입력 : 2026. 06. 14(일) 22: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한국인 최초 튜바 콩쿠르 입상 경력도
미국 박사과정 재학 중 활발한 연주 활동
[한라일보]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동문 현지웅(15학번·오른쪽) 씨가 활동 중인 금관오중주단이 전 세계 우수 연주자들이 참가하는 국제무대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제주대에 따르면 현 씨가 속한 금관오중주단 '유엔티 센터 브래스 퀸텟'(UNT Center Brass Quintet)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이스트만 음악대학에서 열린 제50회 인터내셔널 트럼펫 길드(International Trumpet Guild, ITG) 라이언 앤서니 메모리얼 트럼펫 콩쿠르(Ryan Anthony Memorial Trumpet Competition) 앙상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트럼펫과 금관악기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콩쿠르로 평가받는데, 올해는 세계적 트럼펫 연주자 라이언 앤서니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 개최되며 더 큰 관심을 모았다고 제주대는 설명했다.

현 씨는 제주대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튜바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같은 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미국 레너드 팔코네 국제 튜바·유포니움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 씨는 "세계적인 권위의 대회에서 훌륭한 팀원들과 값진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연습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연주자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제주 대표 선발

오는 9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이스포츠대회 종목에 출전할 제주 대표 12명이 선발됐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10~11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본원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제주특수교육정보화 대회'를 통해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정보경진대회 9개 종목과 이스포츠대회 7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 79명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명 늘어난 규모다.

이스포츠대회 참가 학생 중에선 모두 12명이 제주 대표로 선발됐다. 정보경진대회는 종목별 채점, 심사를 거쳐 이달 말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과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무대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북태평양 해양치안기관 제주서 연합훈련

해양경찰청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제주에서 러시아·미국·일본·캐나다 등 북태평양 지역 해양치안기관 대표단이 참여한 ‘제18차 북태평양 해양치안기관 포럼(NPCGF) 연합훈련(MMEX)’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국들은 표류예측, 현장지휘, 대량구조 등 주요 수색구조 분야에 대한 발표를 통해 각국의 대응체계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북극항로 이용 증가와 극지 활동 확대에 따라 북극해역 수색구조 대응체계와 북극이사회 기반 국제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해상 시범훈련에서는 실제 해양사고를 가정해 구조세력 투입, 조난자 구조, 선박 화재 대응 등 현장 대응절차를 시연했다. 참가국 대표단은 훈련을 참관하며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체계와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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