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둘레길 6구간 시험림길 내일 다시 문 연다
입력 : 2026. 05. 15(금) 16:19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10월까지 운영… 매년 산불조심기간 절반은 출입통제
채종원·클론보존원 등 산림 조성 역사도 엿볼 수 있어
매년 산불예방기간인 10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출입이 통제되는 한라산둘레길이 16일 다시 개방돼 탐방객을 맞는다. 한라산둘레길 제공
[한라일보] 매년 산불조심 기간에 탐방이 통제되는 국가숲길 한라산둘레길 시험림길이 16일 재개방돼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국가숲길을 위탁·관리하는 사단법인 한라산둘레길(이사장 강만생)은 이날부터 시험림길 통제가 해제돼 도내외 탐방객의 탐방이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서귀포시 남원읍 이승악에서부터 시험림길 삼거리(사려니숲)까지 9.4㎞ 코스다. 이 구간은 2022년 한라산 둘레길 연결을 비롯해 우수한 생태계 및 산림문화 체험 기회 제공 차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협의를 거쳐 한라산둘레길 6구간으로 개방됐다. 시험림길 가운데 5.5㎞ 구간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할의 시험연구림 지역이다.

시험림길은 자연림과 인공림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뛰어난 경관과 식생자원이 풍부해 도내외 숲길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 이색적인 풍광을 제공하는 하늘길과 국내에 식재된 삼나무와 편백나무의 대부분을 공급한 채종원, 클론보존원 등 산림 조성의 역사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매년 산불예방기간인 10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출입이 통제되는 한라산둘레길이 16일 다시 개방돼 탐방객을 맞는다. 숲속에서 피어난 붉은 봄꽃이 탐방객을 반긴다. 한라산둘레길 제공
다만, 시험림길은 산불조심기간인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5월 중순까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탐방이 통제된다.

한라산둘레길은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조성, 현재 9개 구간이 운영되고 있다. 2022년에는 산림청 국가숲길로 지정돼 많은 탐방객이 찾는 명품숲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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