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꿈틀대는 서귀포 원도심의 활기
입력 : 2026. 03. 16(월) 01: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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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나는 14년 전 서귀포가 좋아 서귀포로 전입해 왔다. 지금은 정방동 명동로 바로 인근서귀포 원도심에서 살고 있다. 오래 머물다 보니 이 거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이 일대는 서귀포의 중심가였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명동로에서 만나고 매일올레시장을 들르며 골목을 걸었다. 그러나 코로나를 거치면서 원도심은 잠시 숨을 고르는 듯했다. 문을 닫는 가게도 늘었고 예전 같은 활기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들렸다.
그런데 최근 들어 분명한 변화가 느껴진다. 밤에 사람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관광객뿐 아니라 직장인들과 젊은 사람들이 약속을 하고 나온 듯 골목을 오간다. 가게 안의 불빛도 하나둘 다시 켜지고 있다.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다.
이러한 변화에는 지난해 서귀포시가 추진했던 원도심 페스티벌도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서귀포 원도심 페스티벌은 서귀포시가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관광객을 밤까지 머물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작지만 알찬 문화행사다. 서귀포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 지역 청소년 동아리와 지역예술인들의 예술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공연, 다양한 초청가수들의 공연을 매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원도심은 서귀포의 매력이 500m 안에 응축된 공간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조금 더 머물게 하는 작은 행사와 걷기 좋은 거리, 그리고 밤에도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조금씩 더해진다면 자연스럽게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성수 서귀포시 소통감찰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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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이 일대는 서귀포의 중심가였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명동로에서 만나고 매일올레시장을 들르며 골목을 걸었다. 그러나 코로나를 거치면서 원도심은 잠시 숨을 고르는 듯했다. 문을 닫는 가게도 늘었고 예전 같은 활기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들렸다.
이러한 변화에는 지난해 서귀포시가 추진했던 원도심 페스티벌도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서귀포 원도심 페스티벌은 서귀포시가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관광객을 밤까지 머물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작지만 알찬 문화행사다. 서귀포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 지역 청소년 동아리와 지역예술인들의 예술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공연, 다양한 초청가수들의 공연을 매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원도심은 서귀포의 매력이 500m 안에 응축된 공간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조금 더 머물게 하는 작은 행사와 걷기 좋은 거리, 그리고 밤에도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조금씩 더해진다면 자연스럽게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성수 서귀포시 소통감찰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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