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숙 시민기자의 눈]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봉사활동”
입력 : 2026. 02. 23(월) 01: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농가주부모임 장애인시설 방문 봉사
[한라일보] 제주시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권순덕)은 지난 21일 작은 씨앗을 세상에 심는 장애인 거주시설 '가롤로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들과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양한 다름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랑 가득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가슴이 따뜻한 분들을 기다립니다." 농가주부모임 봉사자들은 이러한 가롤로의집 슬로건에 따라 이용자와 함께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앞서 가롤로의집 자원봉사자 담당 강사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안내했다.

이후 농가주부모임은 이용자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고 산책을 하기도 했다.

권순덕 회장은 "봉사는 나눌수록 커지며, 할수록 더 하고 싶다"며 "설이 지났는데 고향집에 들리지 못한 이용자들도 있을 것 같아 회원들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신애 회원은 "마침 날씨가 봄날처럼 따뜻해 같이 산책하기도 좋았고 많은 이야기도 나눴다"며 "봉사는 우리가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필요할 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생각난다"고 했다.

제주시농협 농가주부회원들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의 손길로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감귤수확기간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동참하기도 하고 제주보리쌀을 함께 판매하는 등 농가와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가주부모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사랑의 손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명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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