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민선 8기 마지막 인사, 도민 신뢰 회복 기대
입력 : 2026. 01. 19(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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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가 15일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마지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878명 규모 인사는 임기 말에 이뤄진 만큼 조직 전반의 안정을 기본 기조로 삼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남은 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판단이다.
주요 국장급 보직에 업무 경험과 실행력이 검증된 인사를 배치한 점은 이러한 기조를 뒷받침한다. 농축산식품국장과 상하수도본부장에 과학기술직렬을 임명해 전문성을 강화하려 한 시도와 성과 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지속 운영하며 성과 중심 인사 원칙 유지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행정의 전문성과 공직자의 동기 부여를 함께 고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안정 기조의 인사가 곧바로 도민 체감 성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제의 지속가능성 확보, 상급종합병원 지정 전략, 제주~칭다오 화물선 논란 대응, BRT 시행 이후 교통 불편 해소 등 현안은 여전히 적지 않다. 남은 임기 동안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분명히 보여주지 못한다면 인사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전국체전기획단장의 교체 등 일부 분야에서 나타난 인사 변동성 역시 점검이 필요하다. 대형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연속성과 전문성의 균형이 충분히 고려됐는지에 대한 해명이 뒤따라야 한다. 안정과 효율을 내세운 인사 원칙이 분야별로 일관되게 적용됐는지도 살펴볼 대목이다.
인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이번 인사가 관행적 조직 안정에 머무르지 않고 책임과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민선 8기 마지막 인사가 도민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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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정 기조의 인사가 곧바로 도민 체감 성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제의 지속가능성 확보, 상급종합병원 지정 전략, 제주~칭다오 화물선 논란 대응, BRT 시행 이후 교통 불편 해소 등 현안은 여전히 적지 않다. 남은 임기 동안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분명히 보여주지 못한다면 인사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전국체전기획단장의 교체 등 일부 분야에서 나타난 인사 변동성 역시 점검이 필요하다. 대형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연속성과 전문성의 균형이 충분히 고려됐는지에 대한 해명이 뒤따라야 한다. 안정과 효율을 내세운 인사 원칙이 분야별로 일관되게 적용됐는지도 살펴볼 대목이다.
인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이번 인사가 관행적 조직 안정에 머무르지 않고 책임과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민선 8기 마지막 인사가 도민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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