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광로 BRT 내년 지방선거 이후 추진 전망
입력 : 2025. 12. 30(화) 16:13수정 : 2025. 12. 30(화) 16:19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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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BRT 고급화 예산 216억원 편성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잇따른 민원으로 사업이 멈춘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내년 하반기에 재개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제주 BRT 고급화 및 저상버스 도입에 예산 216억원을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편성 예산을 통해 잔여 사업 구간에 섬식정류장 3곳을 설치하고 양문형 33대를 포함한 친환경 버스 75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형 BRT 사업은 당초 동광로-서광로-도령로-노형로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계획됐지만 지난 5월 서광로 구간 조성 이후 교통체증, 섬식정류소 불편, 우회전 구간 사고 위험 등의 민원이 이어지며 현재는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제주도는 광양로타리에서 중앙로 제주시청 방면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구간에 버스 전용 우회전 차로를 개통하는 등 개선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오라오거리 구간에서도 우회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필요할 경우 추가 토지 매입 등을 고려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중단된 동광로, 도령로, 노형로 구간 BRT 고급화 사업은 내년 지방선거 이후인 2026년 하반기에 재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차기 도정으로 넘어가는 만큼 사업 변경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오영훈 지사가 "노형보다 삼화지구가 적절할 수 있다"며 BRT 노선 변경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으나 제주도 관계자는 정식 검토가 아닌 아이디어 단계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예산 편성에 따른 2026년 BRT 고급화 계획 구간은 동광로, 도령로, 노형로 순"이라며 "착공 시기나 노선 변경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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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편성 예산을 통해 잔여 사업 구간에 섬식정류장 3곳을 설치하고 양문형 33대를 포함한 친환경 버스 75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제주도는 광양로타리에서 중앙로 제주시청 방면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구간에 버스 전용 우회전 차로를 개통하는 등 개선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오라오거리 구간에서도 우회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필요할 경우 추가 토지 매입 등을 고려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중단된 동광로, 도령로, 노형로 구간 BRT 고급화 사업은 내년 지방선거 이후인 2026년 하반기에 재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차기 도정으로 넘어가는 만큼 사업 변경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오영훈 지사가 "노형보다 삼화지구가 적절할 수 있다"며 BRT 노선 변경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으나 제주도 관계자는 정식 검토가 아닌 아이디어 단계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예산 편성에 따른 2026년 BRT 고급화 계획 구간은 동광로, 도령로, 노형로 순"이라며 "착공 시기나 노선 변경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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