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 '부장판사 비위 단독보도' 민주언론상 수상
입력 : 2025. 11. 13(목) 11:18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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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현·이창준 기자 보도부문 특별상

CBS 고상현(왼쪽)·이창준 기자
[한라일보] 제주CBS의 '제주 부장판사들 비위의혹 단독 연속보도'가 제35회 민주언론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제주CBS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제35회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 수상작에 제주CBS '제주 부장판사들 비위의혹 단독 연속보도'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CBS 고상현·이창준 기자는 법원 관계자의 제보 이후 수개월에 걸친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 끝에 부장판사 3명의 근무시간 음주난동 사건을 확인하고 최초로 보도했다. 이들 판사가 징계가 아닌 법원장 경고만 받은 사실도 다뤘다. 음주난동 판사들의 유흥주점 접대 의혹, 불법 재판 의혹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의 부실조사 문제도 취재했다.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는 "취재하기 힘든 사안이지만 집요하게 추적해서 사회적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역 언론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민주언론상 시상식은 언론노조 37주년 창립기념일인 오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제주CBS의 부장판사들 비위의혹 단독보도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연일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대통령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 결과 그동안 성역화 됐던 사법부에 경종을 울리고 사법개혁 불씨가 켜졌다.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상은 1991년부터 매년 언론 민주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35회 민주언론상 후보작은 민주언론실천상 월별 수상작 14개 작품 등 모두 52편이 추천돼 제주CBS '제주 부장판사들 비위의혹 보도' 등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CBS 고상현 기자는 2020년 4.3수장학살의 비극을 다룬 '대마도가 품은 제주4.3' 기획보도로 제30회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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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제35회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 수상작에 제주CBS '제주 부장판사들 비위의혹 단독 연속보도'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는 "취재하기 힘든 사안이지만 집요하게 추적해서 사회적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역 언론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민주언론상 시상식은 언론노조 37주년 창립기념일인 오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제주CBS의 부장판사들 비위의혹 단독보도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연일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대통령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 결과 그동안 성역화 됐던 사법부에 경종을 울리고 사법개혁 불씨가 켜졌다.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상은 1991년부터 매년 언론 민주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35회 민주언론상 후보작은 민주언론실천상 월별 수상작 14개 작품 등 모두 52편이 추천돼 제주CBS '제주 부장판사들 비위의혹 보도' 등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CBS 고상현 기자는 2020년 4.3수장학살의 비극을 다룬 '대마도가 품은 제주4.3' 기획보도로 제30회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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