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사회적협동조합 ‘2025 별빛문화축제’ 개최
입력 : 2025. 10. 14(화) 09:38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오는 18일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
희귀질환 투병기 다룬 다큐 ‘한 걸음 더’ 상영
[한라일보]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덕화)은 오는 18일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발달장애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2025 별빛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난 1년간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함께한 발달장애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와 예술로 마음을 나누는 자리다.

축제는 사전행사와 야외영화제(본 행사)로 진행된다. 사전행사에서는 △싱잉볼 연주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첼로·클라리넷 협연 △합창 무대가 준비됐다.

올해 야외영화제의 상영작은 다큐멘터리 ‘한 걸음 더’다. 제주에서 ‘펠란-맥더미드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 예린이와 그를 돌보는 엄마 지연 씨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았다. 특히 주인공은 ‘행복하게’ 공동체 속에서 오랜 시간 같은 마음으로 활동해 온 가족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행복하게 관계자는 “발달장애가족이 가을밤 공기를 느끼며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 상영은 행사는 제주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또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의 ‘함다리영화관’ 도움으로 꾸려졌다.

이번 축제는 무료 행사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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