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히는 빛 한글' 한글날 경축식 9일 개최
입력 : 2025. 10. 06(월) 11:32수정 : 2025. 10. 06(월) 11:3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도문예회관에서 제주어 뮤지컬 공연 등 프로그램 다양
[한라일보] 훈민정음 반포 579돌 한글날을 맞이해 오는 9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에서 한글날 경축식이 열린다.

제주자치도는 '세상을 밝히는 빛, 한글 / 불휘를 지켜온 말, 제주어'를 주제로 한글의 창제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표준어와 제주어를 함께 사용하는 남녀 사회자의 진행으로 두 언어의 조화로운 공존을 보여준다.

경축식은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신제주초등학교 '지꺼진 코플레기 합창단'의 제주어 뮤지컬 공연으로 시작으로 훈민정음 서문 읽기,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제3회 전국지역어합창페스티벌 참가팀들인 서울·경기 지역의 다올여성합창단, 경상 지역의 보리스텔라팀과 제주의 어린이들이 함께 '홀로아리랑'과 제주 전통 노래 '감수광'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한글서예사랑모임의 서예대전 전시, 제주어와 제주의 풍속, 역사, 자연을 담은 제주어 그림 및 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준비한 제주어 창작 작품 전시,'제주어가 걸어온 길'자료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글날 경축식은 제주자치도청 유튜브 채널 '제주도 TV·Jeju'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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