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2024 제주 흑한우 축산물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관) 주관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제주 흑한우의 우수성을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흑우를 맛보고 축구 경기 입장권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제주 축산물 10~50% 할인, 우족·사골·잡뼈 등 부산물 20~50% 할인, 흑한우 시식 행사 등이 잇따른다. 행사장에서 구입한 한우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9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의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가 예정됨에 따라 구단을 활용한 연계 행사도 기획했다. 축산물 판매점 이용 고객에게 경기 입장권 30% 할인이 적용되고 경품 추첨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돈가스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행사, 어린이 그림 그리기와 댄스 동아리 경연 대회 등이 준비됐다. 개회식은 첫날 오후 5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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