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위험 C등급' 제주 안덕면 군산 급경사지 정비
입력 : 2024. 06. 13(목) 14:52수정 : 2024. 06. 14(금) 15:32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서귀포시, 25억원 투입 내년까지 사업 완료
농경지 인근 사면 붕괴 피해 우려 정비 추진
서귀포시 안덕면 군산 일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 정비 구역. 비탈면 토사 유실 등으로 나무뿌리가 훤하게 드러나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붕괴 위험 C등급'인 안덕면 군산 일원 급경사지에 대한 정비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군산 급경사지는 농경지와 접해 있는 곳이다. 그동안 비탈면 토사가 지속적으로 유실되는 등 집중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사면 붕괴 피해가 우려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정비 요청이 있었다.

이에 서귀포시가 2022년 3월 전문가를 통한 재해위험도 평가 결과 붕괴 위험 C등급 평가를 받았고 같은 해 8월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붕괴 위험 C등급은 재해 위험성이 있어서 꾸준한 점검과 정비 계획 수립이 필요한 정도를 말한다.

해당 지역은 2023년도 행정안전부의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정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5억 원(국비 50%)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귀포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월 실시 설계 용역에 나서 사전 설계 검토, 계약 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 정비 공사는 이달 중 착수해 내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면 정비 구간은 모두 합쳐 1.06㎞에 이른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은 총 11개소로 이 중에서 8개소에 대한 정비가 완료됐다. 나머지 군산, 녹남봉, 하예 등 3개소는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군산 외에 녹남봉 지구는 6월까지 정비를 끝낼 계획이고 하예 지구는 올해 말까지 실시 설계 용역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붕괴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를 정비해 자연재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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