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g의 기적’이 만들어 낸 따뜻한 온정
입력 : 2024. 02. 08(목) 00:00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2018년 3월 제주도민, 기업,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도민이 실천하고 기업이 동참해 주는 '2g의 기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본 협의회 공동의장으로 함께하고 계시는 신부님께서 몽골의 학생들이 돈이 없어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어, 함께 교복을 사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을 해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사회환원사업으로 시작하게 됐다. 물을 생산하는 곳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병은 불편한 진실인 인간이 필요해서 사용은 하지만 그 필요에 의한 것이 거대한 양의 쓰레기로 양산 되고 있을 즈음, 모여진 병뚜껑으로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어 냈고, 지원금은 몽골의 학생들에게 교복지원을 할 수 있었던 '2g의 기적'을 이루는 시작점이 됐다.

'2g의 기적' 프로젝트는 함께 동참해주신 학교, 기업, 종교단체 등 41군데의 기관에서 헌신적으로 모아주신 덕분에 가능했다. 올해는 41곳의 단체 중 7곳의 단체에서 플라스틱 병까지 수거해 주신 덕분에 제주도 내의 46명의 개인과 13곳의 단체에 50만원씩의 후원금(소외계층 지원)을 전달할 수 있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이 병뚜껑은 쉼터의 의자, 원사실을 이용한 조끼, 면 생리대 고정 단추, 열쇠고리, 액세서리, 화분 등으로 재탄생됐다.

'2g의 기적'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6년. 함께한 이들의 수고와 정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세밑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었음을 전하고 싶다. <정연옥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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