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테트라포드’ 출입하지 말아야
입력 : 2024. 02. 08(목) 00:00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온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됐으면 하는 기원에도 불구하고, 흔히 삼발이(사발이)라고 불리는 테트라포드(TTP)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벌써 올해 3건이나 발생했다.

테트라포드는 물고기가 어장을 형성해 낚시 포인트로 인식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테트라포드에서의 활동은 예상하지 못한 안전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테트라포드는 미끄러운 표면과 경사면으로 인해 추락 우려가 높고 5m 이상의 깊은 수직동굴이 형성돼 빠져나오기 힘들다. 이로 인해 구조세력이 사고위치를 특정하기 힘들어 '바다의 블랙홀'로 불리는 테트라포드는 추락 시 사망 또는 골절 등 치명적인 사고에 이른다.

서귀포 관내 현황조사 결과 38개소 테트라포드 설치됐고 낚시객 수요가 많은 곳은 8개소로 2021년 1건, 2022년 1건, 2023년 2건의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 개인 부주의와 낚시가 사고 원인이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항만 테트라포드 설치 관리부서인 관할 제주도·서귀포시와 함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 스스로가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 을 갖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테트라포드에 출입해 소중한 생명을 담보하지 말고 안전이 최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 <고상미 서귀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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