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0대 청소년 상대 성 착취물 제작 유포 30대 구속
입력 : 2024. 01. 12(금) 16:32수정 : 2024. 01. 14(일) 15:26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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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30대가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고등학생 B양을 상대로 30차례에 걸쳐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피해 청소년이 관계를 끊으려 하자 학교 홈페이지에 '유서를 쓰고 죽겠다. 네 사진 많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채팅을 통해 피해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해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으로 B양에게 신체 사진 등을 전송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을 디지털포렌식 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피해자에 대한 심리 지원과 함께 피해 영상물 삭제와 차단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고등학생 B양을 상대로 30차례에 걸쳐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채팅을 통해 피해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해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으로 B양에게 신체 사진 등을 전송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을 디지털포렌식 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피해자에 대한 심리 지원과 함께 피해 영상물 삭제와 차단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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