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상현 첫 출전 세계선수권 금메달
입력 : 2023. 06. 01(목) 08:45수정 : 2023. 06. 02(금) 09:27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7㎏급
강상현
[한라일보] 제주의 강상현(20·한국체대)이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상현은 5월 3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7㎏급 결승전에서 이반 사피나(크로아티아)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강상현의 우승으로 한국은 이 체급에서 2005년 마드리대 대회 오선택 이후 18년 만의 우승이다.

한국은 남자 59㎏급 배준서(강화군청)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강상현은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12초 만에 공격을 내줘 1점을 잃었지만 두 차례 몸통 공격으로 1라운드를 6-5로 승리했다.

강상현은 2라운드에서도 3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6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48초 전부터 4회의 몸통 공격으로 9-7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태권도 국가대표 강상현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7㎏급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오현중, 남녕고 시절 전국무대를 평정했던 강상현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제주 태권도 선수단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또 2021년 최종선발전 -80㎏급에서 2진으로 선발됐다. 특히 제주 출신 선수로는 2002년 고대휴 제주도청 감독 이후 21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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