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안전한 등산을 위해 몇 가지 알아야 할 것
입력 : 2023. 06. 01(목) 00:00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제주도는 한라산을 비롯한 360여 개의 오름이 분포해 있어 등산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하지만 그만큼 등산객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고 준비 없는 등산은 언제나 안전사고를 부른다. 따라서 산행을 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온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산에서는 이런 변화가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준으로 산행계획을 세우는 것은 금물이다. 오후 5시 이전에는 하산을 끝내야 한다.

건강한 산행을 위해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배낭과 등산화다. 배낭의 무게는 허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의 몸무게의 10%가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등산화는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것을 고른다. 발목이 뒤틀리거나 아킬레스건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신는다. 끈을 단단히 묶는 것도 중요하다.

산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더욱 위험하다. 하산할 때는 몸무게의 3~5배가 앞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크고 심하면 무릎 내 연골 손상이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무릎을 약간 굽히고 좁은 보폭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밟고 천천히 내려가야 한다. 올바른 등산 준비로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양영철 제주서부소방서 애월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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