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2023 제주체육 열전] ⑦테니스 김동민
입력 : 2023. 01. 30(월) 13:54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김동민 대한민국 테니스 간판으로 성장 '차근차근'
강철 체력 바탕 6주간 5개 대회 우승… 최고의 성적
승리 기쁨보다는 패배 원인 곱씹으며 분발 의지 다져
"존경받는 선수되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 응원 당부
[한라일보] 대한민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쑥쑥 자라고 있는 김동민(제이원TA)은 지난한해 쉼 없이 강행군을 했다. 3월 제77회 전국학생선수권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을 시작으로 ▷제57회 전국 주니어테니스선수권 단식 1위, 복식 본선 8강 ▷ATF 안동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1위 본선 16강 ▷ 제1차 ATF 양구 14세부 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1위 ▷제2차 ATF 양구 14세부 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1위 ▷제1차 ATF 이형택재단 14세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1위 ▷ 제2차 ATF 이형택재단 14세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1위. 독보적일 수밖에 없는 성적표도 받아들었다.

동계훈련 등을 통해 기초를 착실히 닦고 있는 김동민은 2023년 새해를 맞는 각오도 당차다. "2022년은 많은 성과가 있었던 한 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많았던 한 해였다"며 "첫 시합인 학생선수권 대회와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2연패를 하면서 부담감이 컸고, 국내 대회 중 가장 큰 대회인 협회장배에서 그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아쉬움을 떨쳐버릴 수 없는 듯 다시한번 되 뇌였다. "하반기에 열린 ATF 대회에서 6주 연속 시합을 뛰면서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가장 포인트가 컸던 춘천ATF에서 8강 탈락을 하게 된 점 역시 너무 아쉬움으로 남는다. 마지막 대회였던 요넥스컵에서도 우승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4강에서 탈락을 했는데, 앞으로 이런 경험을 발판삼아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2023년에는 큰 경기일수록 부담을 덜어내는 연습을 하고, 아쉬움이 남지 않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는 김동민은 "14세부에서 이루지 못했던 16세 국내대회 전관왕을 하고 싶고, ITF 대회를 뛰면서 ITF랭킹 200위안에까지 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훈련할 때 정말 악착같이 최선을 다하고 항상 겸손하면서 꾸준히 열심히 하고 또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몸 관리를 정말 잘해야 될 거 같다"며 "그리고 경기에 임할 때는 저의 모든 걸 쏟아내고 그 무엇보다 경기를 제 스타일대로 즐기면서 하면은 충분히 올해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올해 계획에 대해 그는 "작년보다 2단계, 3단계 더 발전하고 더 성실해지고 더 겸손해지고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작년 한 해 시합을 뛰면서 느꼈던 억울하고 불합리한 부분들을 가슴 깊이 새기고 모든 것은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다. 이어 "제주에서 훈련하며 다른 지방으로 시합을 다니는 것이 쉽지 않다. 제주도에서도 시합이 많이 열리면 좋겠고, 시합을 다니는 저와 같은 선수들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희망사항도 전했다.

김동민은 "저의 장래희망은 세계무대에서 정말 좋은 결과와 인성으로 전 세계 모든 테니스인에게 존경받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나중에 저와 같은 주니어선수들이 저를 보면서 꿈을 갖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응원해주십시오. 열심히 노력해서 증명해보이겠습니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김동민을 지도하고 있는 제이원 테니스아카데미 이영광 원장은 "성적과 결과에 집중하는 선수보단 준비하는 과정이 좋은 선수가 되면 좋을 것 같고 항상 겸손히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격려와 함께 응원했다.



#제주 체육열전 #테니스 간판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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