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2023 제주체육 열전] ② 골프 고군택
입력 : 2023. 01. 09(월) 16:03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고군택 제주출신 PGA투어 우승자 계보 잇는다
KPGA 토끼띠 선수 중 올 시즌 첫 승 주인공 후보
국대 출신 지난해 TOP10 세 차례 진입 등 가능성
"분발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담금질 한창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선수 중 첫 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고군택이 태국 후아힌에서 대회 참가 겸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라일보] 2023년은 '검은 토끼'를 상징하는 계묘년(癸卯年)의 해다. 예로부터 토끼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기 때문에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풍요를 누리게 될 '토끼띠' 선수는 누가 있을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23년을 맞아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주인공이 될 토끼띠 선수들을 최근 소개했는데 그 중 제주출신 고군택(24·대보건설)도 꼽혔다.

'투어 4년차' 고군택이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노린다고 소개했다. 그만큼 자질을 갖췄고, 그동안 꾸준한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고군택은 '국가대표' 출신인 점이 강조됐다.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 10언더파 62타를 적어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던 고군택은 매년 우승을 향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고군택이 데뷔 4년만에 첫 승을 이뤄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내용이다.

앞서 고군택은 2022 시즌에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공동 9위를 비롯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공동 4위 등 TOP10에 세 차례나 들었다.

PGA투어 우승자 양용은, 강성훈, 임성재의 뒤를 이을 제주출신 대표 프로골퍼로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고군택은 "2022년을 돌아보면 상반기에 꾸준한 플레이를 통해 좋은 흐름을 가져갔고 우승경쟁도 몇 번 할 수가 있었던게 좋았다"면서 "하지만 하반기에는 컷탈락도 많이하고 성적이 뜻대로 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부상없이 코리안투어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승경쟁도 했고 다양한 상황에서 경기를 하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아쉬웠던 순간이 많았지만 많이 배운만큼 올해는 꼭 분발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계획에 대해 고군택은 "올해는 도전을 많이 해보려고 하고 있다. 해외투어도 도전할 것이고, 지금도 태국에서 아시안투어 큐스쿨을 치르고 있다"며 "2월에는 미국에서 월요예선 시합을 나갈 것이고 훈련을 할 예정이다. 올 시즌은 시합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체력 운동도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잘 돼서 올해는 더 많은 해외시합에 출전하고 싶고, 코리안투어에서는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CJ컵도 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도 올해도 부상없이 꾸준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KPGA투어 고군택 #국가대표 출신 #양용은 #강성훈 #임성재
관련기사
[비상! 2023 제주체육 열전] ①유도 이현지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634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스포츠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