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25일 임시편 추가 투입... 5500명 수송 계획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입력 : 2023. 01. 24(화) 18:59
[한라일보] 설 연휴 마지막날 제주에 들이닥친 한파와 강풍, 폭설로 인해 제주를 오갈 예정이던 모든 항공편이 결항된 가운데, 항공사들이 임시항공편을 추가 투입해 결항편 승객들을 수송할 방침이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25일 제주공항을 오갈 예정인 항공편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471편(출발 235편·도착 236편)이다. 여기에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재개되면 국내선 임시편 38편(출발 21편·도착 17편)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공항 출발 기준 국내선 임시편의 운항 노선은 김포 16편, 인천 2편, 부산 2편, 대구 1편으로 공급좌석은 5503석이다. 임시편 운항 계획을 갖고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이며, 제주항공은 임시편 증편에 대해 협의중이다.

국제선 임시편도 제주공항 도착 기준 1편(일본 오사카·티웨이항공)이 추가 투입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이날 제주를 오갈 예정이던 항공편 476편(출발·도착)이 모두 결항됐다. 이 중 전날인 23일 330편의 항공편이 사전 결항됐고, 나머지 146편은 이날 운항할 계획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모두 결항됐다. 이날 하루 운항 계획이던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귀경객과 관광객 등 4만3000여명이 제주를 떠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제주공항 3층 출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승객들이 몰리면서 항공사별 발권 창구마다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임시편 투입 계획은 잠정 계획으로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내일도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승객들은 항공사에서 발송하는 운항 현황 등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공항은 체류객 현황 파악과 물품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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