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맞은 극장가
유쾌한 웃음, 짜릿한 액션!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2. 09. 08(목) 00:00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한라일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명절이다. 추석 명절 대목을 노려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굵직한 신작은 예년만큼 다양하게 만날 수 없어도 명작들이 재개봉하면서 선택지가 넓어졌다. 여기에 추석 연휴에 맞춰 가족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대거 개봉해 볼거리를 더한다.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웃음과 감동, 짜릿한 액션, 오싹한 스릴을 대형 스크린에서 즐겨보자.

신작 적지만 반가운 재개봉 영화 다시보는 재미
가족 관객 겨냥 애니메이션 풍성… "취향 따라"

▶공조2:인터내셔날=올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유일한 신작 한국영화다. 코미디와 액션을 절반씩 섞어 온가족이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다.

최근 속편들이 잇따라 약진하면서 또 하나의 흥행 공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공조2'는 얼만큼 관객을 불러모을지 주목된다. 2017년 설 연휴에 개봉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비공식 합동 수사를 벌인 전편 '공조'는 누적 관객수 781만 명을 기록했다.

주연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등이 5년 만에 다시 뭉친 후속편 '공조2'는 FBI(미 연방수사국) 요원 잭(다니엘 헤니)의 합류로 공조수사의 폭이 넓어지고 액션 스케일이 커졌다. 북한 출신 범죄 조직 우두머리 장명준 역으로 진선규도 출연한다.

영화 '모가디슈'
▶모가디슈="이례적"이란 평가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 개봉하고 1년 밖에 지나지 않은 한국영화가 재개봉해서다.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내전으로 고립된 남북한 인물들의 탈출기를 다룬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당시 소말리아의 상황과 필사적인 생존, 탈출을 담아냈다. 팬데믹 와중인 지난해 7월 개봉해 관객수 361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김윤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영화 '알라딘'
▶알라딘=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예상을 깨고 뒷심을 발휘하며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했던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요정 지니를 만나 환상적인 모험을 펼치는 탄탄한 원작에 화려한 볼거리, 귀에 쏙 들어오는 명곡과 흥겨운 춤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통해 잘 알려진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프렌드 라이크 미'(Friend Like Me) 외에도 새로 추가된 재스민 공주의 솔로곡 '스피치리스'(Speechless) 등 삽입곡은 귀를 사로잡는다. 윌 스미스가 연기한 지니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재개봉은 4DX 상영만 한다.

영화 '블랙폰'
▶블랙폰=에단 호크가 주연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이다. 공포물보다는 스릴러에 가깝다는 평가다. 작가 조 힐의 동명 단편이 원작이다. 가면을 쓴 그래버의 얼굴로 가득 채운 포스터의 '사라진 아이들, 고장난 전화기, 죽은 친구들과의 통화, 전화가 울리면 반드시 받을 것'이란 카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육사오=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경표·이이경 주연의 1등 당첨 로또가 바람에 날려 북으로 넘어가면서 남북한 군인들이 치열한 협상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남북의 문화적 차이로 겪는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유발한다.

▶"온 가족 함께"=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풍성하다. TV시리즈 '쥬라기캅스'의 첫 극장판인 '쥬라기캅스 극장판:공룡시대 대모험'과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여정을 그린 '극장판 엄마 까투리: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이 잇따라 개봉해 관객 몰이에 나선다.

어쩌다가 공주가 된 필이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일곱 기사를 모아 마법의 숲으로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도 개봉한다. 배우 신예은이 목소리 연기로 출연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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