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the Days' 전... 일상과의 눈맞춤
제주현대미술관 10월 30일까지… 실감미디어아트전도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2. 08. 15(월) 14:53
[한라일보]작은 씨앗과 꽃에서부터 거대한 야자, 무한한 바다까지. 김보희 작가는 자연과 생명 본연의 상태와 활기를 사실적인 형상과 생생한 색채로 구현한다. 50여 년에 걸친 작가의 작업 여정 중 2003년 제주 이주 후의 작품을 폭넓게 살필 수 있는 전시 'the-Days'가 제주현대미술관 본관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명 'the Days'는 우리가 지내온 그날들, 지금 만나는 나날들로서 어떤 존재들의 특별한 시간을 뜻한다. 우리가 존재하는 한, 우리 각자에게 의미 있는 그날들이다.

전시작은 작가의 대표적인 자연과 풍경 연작이 주를 이루는데 입체작품을 포함한 다수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미술관은 "제주바다와 정원, 꽃과 나무, 열매와 씨앗, 다양한 동식물, 집 주변의 산책길, 중문 거리와 같은 제주 소재들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일상에 대한 깊은 관심과 좋아하는 것에 눈 맞춤하고 밀착하며 오롯이 사적인 시간을 꾸려가는 작가의 생활과도 관계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기간 중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 화면으로 전환한 실감미디어아트가 상영돼 작가의 예술세계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다.

본관 전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실감미디어아트전시 기간은 내년 2월 26일까지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524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문화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