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당선되면 1년차에 50조원 코로나 손실 보상"
위기상황 프로젝트로 100조원 규모 회복 프로젝트 1호 공약으로 제시
2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선언...비전 전략 '국가찬스'와 '혁신성장'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입력 : 2021. 07. 25(일) 10:20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대선 1호 공약으로 '100조원 규모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를 내걸고 "취임 1년차에 코로나 손실을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5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유뷰트 원희룡TV를 통해 진행한 대선 출마 선언에서 "사회 곳곳에 만연한 사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100조원 규모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헌법에서 부여한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동해 100조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취임 1년차에 50조원을 코로나로 손실을 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매년 10조씩 5년 동안 예산 편성 변경을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존 기반을 다시 만드는 데에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원 지사는 "원희룡 정부는 '국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데서 출발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법치파괴와 소득주도성장, 임대차 3법, 탈원전 , 주52시간제, 경제와 일자리, 집값, 에너지, 대한민국을 망친 모든 실패한 정책을 되돌려 놓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시대정신인 '공정과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찬스'와 '혁신성장'을 비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원 지사는 "국가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이념적 망상과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며 "국민과 기업의 손발을 묶었던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자유의 토대 위에 민간의 창의가 넘치는 '혁신성장'으로 획기적인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장의 그늘을 외면하고 효율만 따지는 경직된 작은 정부가 아니라, 사회 곳곳에 만연한 사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거, 보육, 교육, 일자리 분야에서 '돈'이 아닌 '기회'를 뿌리는 정책을 담대하게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원 지사는 자신의 경쟁력으로 △보수 정통성과 중도 확장성을 겸비한 득표력 △민주당과의 5전 5승 선거 경쟁력 △정치와 행정을 모두 아울렀던 경력 △검증된 도덕성 등을 뽑았다.

원 지사는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도전자이고 야당"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실패한 사람으로는 안된다. 가장 깨끗한 사람, 가장 젊고 혁신적인 사람으로 싸워야 한다. 원희룡은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일관되게 20년간 보수 혁신에 헌신했고. 경험이 많지만 흠결은 없다. 부패한 기득권이 아니고 독단적이거나 권력을 마구 휘두를 무서운 사람도 아니"라며 "저와 주변을 반듯하게 관리해왔다. 도지사가 되면서 서울 목동아파트파로 간 것은 10억원 넘게 오를 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공직자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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