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학기 전면 등교 여름방학 가정 방역에 달렸다
도내 각급 학교 여름방학 시작..교육당국 노심초사
2학기 전면등교 앞두고 휴가철 생활·학원방역 관건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1. 07. 18(일) 16:04
등교하는 아이들. 연합뉴스
제주도의회 "교육당국, 긴장하고 대응 전략 마련을"

도내 각급 학교가 여름방학 시즌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 일단 학교내 감염 확산 우려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낮아졌지만 2학기 전면등교수업을 앞두고 있는 제주교육당국은 긴장하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휴가지에서 또는 방학특수를 맞은 학원가에서 감염될 우려가 있어 이 기간 철저한 생활방역과 학원 방역 강화, 백신 접종 속도 등이 전면 등교수업 현실화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방학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당장 2주 후인 8월2일부터 2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차질없는 전면등교수업 시행을 위한 제주교육당국의 철저한 추진계획 점검 및 세부대응방안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교는 대부분 19일부터, 초등학교는 이번주 중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학교급별로 초등학교는 무릉초가 지난 15일, 중학교는 효돈중이 14일, 고등학교는 대기고 외 3개교가 15일부터 여름방학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수학교는 서귀포온성학교가 19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방학일수는 초등학교의 경우 최대 47일·최소 24일, 중학교는 최대 35일·최소 16일, 고등학교는 최대 33일·최소 23일이다. 특수학교는 평균 31일이다.

 초등학교는 8월12일부터 9월7일 사이, 중학교는 8월2일부터 18일사이, 고등학교는 8월9일부터 17일사이 순차적으로 개학한다.

 2학기 전면등교 수업을 앞두고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여름방학 기간을 잘 활용해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대응전략 등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부공남 교육위원장(제주시 동부)은 16일 열린 제39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도교육청으로부터 '2021학년도 2학기 전면등교 추진 계획' 현안 보고를 받고 "2학기 전면등교 핵심은 과대학교의 거리두기, 급식문제, 방역문제로 요약될 것 같다"면서 "제주만은 2학기 전면 등교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도1·2동)도 "올 여름방학이 제주도교육청이 가장 긴장하고 바빠야될 것 같다"며 "전면등교 대비 대응태세를 잘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개학 전 1주와 개학 후 2주를 집중방역주간으로 설정해, 학교방역 이완 방지 조치 및 현장점검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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