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지 감귤꽃 개화량 산남 많고 산북은 적고
서귀포시 기상 호조로 증가
제주시 해거리 현상으로 감소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21. 06. 14(월) 17:02
개화한 감귤꽃. 한라일보DB
제주지역 노지온주 감귤꽃 개화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6월 감귤 관측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체 노지감귤 꽃수는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제주시 지역의 경우에는 해거리 현상으로 전년보다 많이 피지 않아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을 예측된다.

 서귀포시의 경우 표본농가의 50.9%가 지난해보다 많이 폈다고 답했으며, 비슷하다(24.4%)와 적다(24.7%)의 의견은 비슷했다. 평년과 비교해서는 많다(41.6%)와 비슷하다(39.7%)의 의견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적다는 의견은 18.7%에 불과했다.

 반면 제주시 지역은 표본농가의 44.8%에서 노지감귤 꽃수가 전년보다 적다고, 47.7%는 전년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평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53.5%, 36.2%는 적다고 응답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제주지역 노지온지의 감귤꽃이 지난해보다 많이 폈다는 응답이 36.3%로, 적다(31.6%)라고 답한 농가수 보다 많아 상대적으로 노지온주 꽃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년 개화량이 많았던 제주시 지역의 경우 해거리 현상으로 감귤꽃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고, 서귀포시 지역은 기상 호조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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