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입력 : 2021. 05. 06(목) 00:00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가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어린 자녀가 있는 부부들은 가사노동과 육아문제로 힘들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터로 향하는 숨가쁜 일상들을 보낸다. 남성의 육아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여성의 돌봄시간이 더 소요된다.
서귀포시는 2021년을 '일·가정 양립 가정문화정착의 해'로 정하고 상호존중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아빠와 아이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족친화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등 관련기관과 협업해 추진하는 첫번째 사업은 '라떼파파가 뜬다' 운영으로, 아빠가 어린이집 등·하원 시키기, 쿠킹클래스 운영 등 양성 공동육아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서귀포시가 앞장서게 된다.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체험 및 놀이교실 운영을 통해 같이하는 행복을 나누도록 다문화가정, 시민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우리 아빠는 슈퍼맨'은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을 통해 육아에 대한 정보와 웃음가득한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놀이 등을 제공한다.
또 평등한 명절을 위한 실천약속 지키기 캠페인 '아빠가 대세'를 운영, 명절 실천약속 리플릿을 배부하고 약속 이행 사진 인증 시 선물도 증정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등을 활용한 '1일 센터장 체험'도 실시해 본청 부서별 남성 직원 중 선정해 현장을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아이는 사랑해서 돌보는 것이 아니라 돌볼수록 더욱 사랑하게 되고 돌봄이 쌓일수록 더더욱 사랑받게 된다. 그 만족감은 이 세상이 주는 어떤 행복과도 비교할 수 없을테니 모든 아빠들이 그 경험을 꼭 해보길 바란다. 그러는 사이 가정의 행복이 옆에서 미소짓지 않을까 한다. <김금자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여성지원팀장>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체험 및 놀이교실 운영을 통해 같이하는 행복을 나누도록 다문화가정, 시민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우리 아빠는 슈퍼맨'은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을 통해 육아에 대한 정보와 웃음가득한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놀이 등을 제공한다.
또 평등한 명절을 위한 실천약속 지키기 캠페인 '아빠가 대세'를 운영, 명절 실천약속 리플릿을 배부하고 약속 이행 사진 인증 시 선물도 증정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등을 활용한 '1일 센터장 체험'도 실시해 본청 부서별 남성 직원 중 선정해 현장을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아이는 사랑해서 돌보는 것이 아니라 돌볼수록 더욱 사랑하게 되고 돌봄이 쌓일수록 더더욱 사랑받게 된다. 그 만족감은 이 세상이 주는 어떤 행복과도 비교할 수 없을테니 모든 아빠들이 그 경험을 꼭 해보길 바란다. 그러는 사이 가정의 행복이 옆에서 미소짓지 않을까 한다. <김금자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여성지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