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반기 관광소비 6.4% 증가
입력 : 2026. 09. 29(화) 15:52수정 : 2026. 09. 29(화) 15:55
문미숙기자 ms@ihall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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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141억원…외국인 44.4% ↑ 내국인 1.5% ↓
중화권 등 모든 권역서 늘며 내국인 감소분 상쇄
중화권 등 모든 권역서 늘며 내국인 감소분 상쇄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올해 상반기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소비가 지난해보다 6%대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의 소비는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내국인 관광객 소비는 소폭 감소했다.
제주관광공사는 BC카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 관광객의 소비 흐름을 분석한 '제주 소비 동향 브리프-2026년 1·2분기'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광객 소비액은 1조31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2356억원)보다 6.4%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 소비는 1조91억원으로 1.5%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 소비는 3050억원으로 44.4% 증가하면서 전체 관광소비 증가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 소비가 49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 소매업 소비도 4664억원으로 3.5% 늘었다. 숙박업은 2276억원으로 11.6%, 예술·스포츠·여가업은 799억원으로 5.8% 각각 증가했다. 렌터카업 등 기타서비스업 매출도 21.3% 증가한 43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소비는 중화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북미권과 유럽권 등에서도 소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 소비는 15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 증가했다. 아시아권은 543억원으로 62.9%, 북미권은 443억원으로 31.2%, 유럽권은 300억원으로 44.3% 각각 늘었다. 일본권 소비는 145억원으로 48.9%, 오세아니아권은 64억원으로 47.9% 증가하는 등 모든 권역에서 관광소비가 증가했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 소비는 분기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소비액은 49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5187억원으로 7.7% 감소하면서 상반기 전체 내국인 관광소비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내국인의 2분기 소비 감소는 3월 말부터 시작된 하계 시즌의 항공 공급 좌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데다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크게 오른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국인 관광객의 연령대별 소비에서는 50대가 2575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6% 감소했다. 60대 이상은 2252억원으로 11.8% 증가했으며, 40대는 2229억원으로 3.0% 감소했다. 30대와 20대 이하의 소비도 각각 1856억원, 1179억원으로 5.3%, 14.7% 줄었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관광소비가 감소한 것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내국인의 관광소비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 소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소비 확대를 이끈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 자동화를 통해 관광소비 변화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해 관광정책에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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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BC카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 관광객의 소비 흐름을 분석한 '제주 소비 동향 브리프-2026년 1·2분기'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광객 소비액은 1조31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2356억원)보다 6.4%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 소비는 1조91억원으로 1.5%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 소비는 3050억원으로 44.4% 증가하면서 전체 관광소비 증가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 소비가 49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 소매업 소비도 4664억원으로 3.5% 늘었다. 숙박업은 2276억원으로 11.6%, 예술·스포츠·여가업은 799억원으로 5.8% 각각 증가했다. 렌터카업 등 기타서비스업 매출도 21.3% 증가한 43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소비는 중화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북미권과 유럽권 등에서도 소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 소비는 15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 증가했다. 아시아권은 543억원으로 62.9%, 북미권은 443억원으로 31.2%, 유럽권은 300억원으로 44.3% 각각 늘었다. 일본권 소비는 145억원으로 48.9%, 오세아니아권은 64억원으로 47.9% 증가하는 등 모든 권역에서 관광소비가 증가했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 소비는 분기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소비액은 49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5187억원으로 7.7% 감소하면서 상반기 전체 내국인 관광소비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내국인의 2분기 소비 감소는 3월 말부터 시작된 하계 시즌의 항공 공급 좌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데다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크게 오른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국인 관광객의 연령대별 소비에서는 50대가 2575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6% 감소했다. 60대 이상은 2252억원으로 11.8% 증가했으며, 40대는 2229억원으로 3.0% 감소했다. 30대와 20대 이하의 소비도 각각 1856억원, 1179억원으로 5.3%, 14.7% 줄었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관광소비가 감소한 것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내국인의 관광소비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 소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소비 확대를 이끈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 자동화를 통해 관광소비 변화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해 관광정책에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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