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촌의 일상 노래가 되고 춤이 되어
입력 : 2026. 08. 24(월) 09:16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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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연희단하나아트 기획 이달 24~29일 '안녕, 북촌' 축제
백중 전후 6일간 공연·투어… 창작극 등 주민 주도 무대로
백중 전후 6일간 공연·투어… 창작극 등 주민 주도 무대로

2021년부터 이어 온 북촌 해녀 참여 공연 '뒷개할망 춤추다'. 하나아트 제공
[한라일보] 수백년 된 폭낭(팽나무)이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은 곳. 제주시 조천읍의 그 마을에서 예술가와 주민이 만난다. (사)국악연희단하나아트가 '2026년 제주 마을문화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펼치는 '안녕, 북촌: 스테이 위크(Stay Week)'다.
일정은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여름 농사를 마무리하고 가을로 향하는 음력 7월 절기인 백중에 맞췄다.
이 기간 북촌 포구에 마련한 야외 무대를 중심으로 저녁마다 빛깔 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북촌 해녀들의 물질과 생명력을 담아 2021년부터 이어 온 공연인 '뒷개할망 춤추다'(24~25일 오후 8시 북촌 포구)를 시작으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한사동에서 해동까지 구석구석을 누비는 '백중맞이 마을길놀이'(26일 오후 5시), 마을 거주 예술가와 동호회가 꾸미는 '오픈스테이지'(27일 오후 8시 북촌 포구), 마을이 겪은 슬픔과 기쁨을 묵묵히 지켜봤을 폭낭의 사연을 그린 창작극 '북촌-큰 나무의 기억'(28~29일 오후 8시 북촌 포구)이 잇따른다. 이들 공연엔 북촌리 해녀, 마을 합창단, 밴드, 풍물패 등 주민 80여 명이 배우이자 연주자로 참여한다.
축제 기간 마을 안을 찬찬히 걸어 보는 '안녕, 북촌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투어 참가자 선착순 10명에겐 기념품을 준다. 북촌리 부녀회 마을 식당, 찾아가는 사진관, 마을 기록 사진전 등 부대 프로그램도 있다.
국악연희단하나아트는 "북촌에 깃든 오래된 기억들을 꺼내어 오늘의 살아 있는 이야기로 피워내는 축제"라며 "마을이 무대가 되고 주민들의 삶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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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여름 농사를 마무리하고 가을로 향하는 음력 7월 절기인 백중에 맞췄다.
이 기간 북촌 포구에 마련한 야외 무대를 중심으로 저녁마다 빛깔 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북촌 해녀들의 물질과 생명력을 담아 2021년부터 이어 온 공연인 '뒷개할망 춤추다'(24~25일 오후 8시 북촌 포구)를 시작으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한사동에서 해동까지 구석구석을 누비는 '백중맞이 마을길놀이'(26일 오후 5시), 마을 거주 예술가와 동호회가 꾸미는 '오픈스테이지'(27일 오후 8시 북촌 포구), 마을이 겪은 슬픔과 기쁨을 묵묵히 지켜봤을 폭낭의 사연을 그린 창작극 '북촌-큰 나무의 기억'(28~29일 오후 8시 북촌 포구)이 잇따른다. 이들 공연엔 북촌리 해녀, 마을 합창단, 밴드, 풍물패 등 주민 80여 명이 배우이자 연주자로 참여한다.
축제 기간 마을 안을 찬찬히 걸어 보는 '안녕, 북촌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투어 참가자 선착순 10명에겐 기념품을 준다. 북촌리 부녀회 마을 식당, 찾아가는 사진관, 마을 기록 사진전 등 부대 프로그램도 있다.
국악연희단하나아트는 "북촌에 깃든 오래된 기억들을 꺼내어 오늘의 살아 있는 이야기로 피워내는 축제"라며 "마을이 무대가 되고 주민들의 삶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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