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제주도당 "이상봉 후보자, 논문 대필·보은 인사 의혹"
입력 : 2026. 08. 20(목) 17:09수정 : 2026. 08. 20(목) 18:11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한라일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상봉 제주시장 후보자를 향해 대학원 논문 대필과 이에 따른 보은 인사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20일 성명을 통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철저히 검증하는 과정에서 대학원 수학 과정 전반에 걸친 부당 개입과 논문 대필과 인사 특혜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 후보자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해당 위원회의 정책 실무자였던 A전문위원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고 이 관계는 이 후보자의 대학원 진학 이후에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가 의장으로 취임하자마자 A전문위원은 도의회 내 핵심 신설 조직인 '행정체제개편 대응단(TF)'의 부서장급 실무 책임자로 발탁됐다"며 "최근 진행된 도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 채용 과정에서 'A전문위원이 이미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 후보자를 향해 석사학위 취득 과정과 논문 작성 일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A전문위원이 대학원 과제 대행 등 수학 과정 전반에 개입하거나 논문을 대필해 주는 등의 부당한 조력이 없었음을 스스로 입증할 것을 촉구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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